흥부가 놀부 마누라에게 6번 매맞은 이야기어느날 흥부가 놀부집에 놀러갔다. 마침 놀부 마누라가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길래 다가가서 "형수님" 하고 불렀다. 밥 짓느라고 정신없던 놀부 마누라가 언듯 누가왔나하고 뒤 돌아서는데 흥부가 하는 말 "저 흥분되요?"하며 웃고 있는게 아닌가? 놀부 마누라는" 이런 미친놈 있나?"하고는 주걱으로 흥부의 빰을 후려갈겼다.흥분을 가라앉히고 놀부 마누라가 흥부에게 왜왔냐고 묻자 흥부가 대답하길 "쌀 얻으로 왔는데요?"라고 얘기하자 놀부 마누라가 어이없어서 "어딜 싸러들어와"하며 다시 주걱으로 뺨을 후려갈긴 것이다. 다시 밥을 할려고 돌아서는데 흥부가 여전히 가지않고 서있자 왜 안가냐고 했더니 흥부는 아무렇지않은듯 "서있는데요?"라고 한다. 다시 여지없이 따귀가 날아갔다.그..
인생 첫번째 ‘지리산 종주’를 이야기 하다.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이번 ‘지리산종주’ 산행은 사내에서 여행과 등산 그리고 미식가로 인정받는 조봉건 GK사업소장과 진작에 계획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야 같이가게 되었다. 박중하 팀장과 윤정식 대리와 함께 네명이 하는 산행이고, 조소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지리산 종주뿐 아니라 등산 자체가 초보 수준이다. 하루 8시간 이상을 3일간 걸어야 하는 강행군으로 주변에서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어쨌든 우리는 출발한다. 우리 일행은 경남 함양의 ‘백무동 펜션’에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도착했다. 오는 도중 ‘마트타운 지리산점’에서 ‘흙돼지삼겹살’을 진공포장으로 샀다. 저녁식사는 펜션에서 닭백숙과 좋은데이 소주 한 잔씩 마시고 5분거리 읍내로 나..